꿈꾸는 교실
안녕! 말 편하게 해도 괜찮겠징? 대학 전공을 물어보는 우리 학생을 보니까 옛날생각도 나고 기분이 이상하당ㅎㅎ 일단 나는 고등학교를 선택할때도 가고싶었던 예고를 포기하고 인문계를 선택을했어. 만약에 예고만을 가서 내가 잘 못한다고 가정했을때, 어떻게 다른 분야로 전환할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인문계고등학교에서 예체능특기생으로 있었어. 근데 마지막 입학을 앞두고 부모님이랑 다툼이있었거든.. 예술쪽에 너보다 날고기는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라면서 반대를 심하게 하시는 바람에 고3 마지막에 심하게 사춘기같은게 찾아왔지. 그렇게 가기싫은 대학을 억지로 가느라 입학하루전에 등록했던 전문대에서 그래도 열심히 해서 하고싶은것으로 편입을해야겠다 생각하니까 공부가 너무 신나는거야. 정말 목표라는게 생기니까 이게 무엇이든 그냥 설레고 행복한거있지? 그래서 나는 너한테, 가장하고싶은 걸 먼저 찾는게 중요하다고생각해. 물론 부모님말도 맞아, 큰물에 가야 더 좋은고기가 많은건 사실이니까. 큰물에가서 몰아치는 물살을 견딜실력은 너에게 없는데 마냥 뛰어들게 되면 얼마못가서 상대적박탈감으로 도태될뿐이야. 먼저 지금 가장하고싶은 과전공을 생각해봐 정말 어떤분야에서 일하고싶고 배우고싶은지. 나무를 그려야 숲을 그릴 수 있으니까 . 너만의 울창한 숲을 그려나가서 멋진 그림을 그려나가길 바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