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우리’의 세계를 성찰하다. – HWACADEMY
사회학의 역사는 인간사의 역사적/경험적 모순들을 해소하거나 변증법적으로 종합하려는 역사이며, 사회학이라는 학문은 한편으로는 그러한 부조리한 사회(사회의 불가능성) 속에서 자율적인 "행위(주체성)"과 내적 동기(이론)을 "창조"하고 사회"를 만들어가려는 사회적/정치적 기획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예컨데 질서와 자유, 지배와 피지배, 사실과 가치, 진리와 신념, 문화와 자연, 사유와 존재 등의 관계는 인간사의 근본적인 모순들로 여겨졌습니다. 바로 이러한 현실적 모순들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사회학 이론들과 개념들은 창안되고 또 진화하고 있습니다. 즉 사회학 이론(사)이란 자신의 역사(사회적 조건)에 대한 집단적인 성찰적 노동을 자율화하려는 역사에 다름 아닌 것입니다.
이 강좌는 사회학의 주요 이론과 개념들이 함축하고 있는 기본적인 문제의식을 이해하는 데 주안점을 두면서 사회학적 상상력을 연습하고자 합니다. 세상을 보는 또다른 눈을 경험하고 진지하게 배우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