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핑크택스 - 핑퐁 프로젝트
이젠 정혈컵으로 갈아타서 노상관이지만 생리대 핑크택스야말로 여성소비자 호구로보는거에 정점이죠.
툭하면 벌레나오지, 질이 좋은것도 아니고 건강에 좋은 재질로 만드는것도 아니면서 가격은 턱없이 비싸요. 마트에서 기획팩이라고 종이상자에 포장해서 나오는거 구멍 ㄱ자로 뚫어 안보이는쪽에 종이 접어넣어서 빈공간채우고 내용물 들어있는건 딸랑 10~15개입 3팩. 근데 이게 만오천원은 거뜬히 넘죠?
오버나이트는 또 왜 이렇게 비싼데요? 그냥 신생아 기저귀에 날개달고 양면테이프하나 붙인게 달랑 8개입에 만원이 넘어요ㅋㅋㅋ(외국나가면 비슷한가격에 20개입 기본으로 팝니다) 거기다 생리 끝나갈때쯤에는 어쩌겠어요. 팬티를 버릴수는 없는 노릇이니 손바닥만한 팬티라이너 또 사야죠.
벌써 여성들은 매달 고정지출로 5만원 가까운돈을 쓰고 있습니다. 아마 남자들이 생리했으면 벌써 대용량 벌크로 나와서 일년에 5만원이면 됐을걸요.
생리대 용량은 점점 줄어드는데 가격은 더 싸지긴 커녕 안오르는게 다행이에요. 당장 일반형에서 날개 한 쌍 달았다고 가격차이에, 흡수력 높이기 위해 주름 몇 개 더 추가했다고 가격올라(그리고 대체 패드에 문양은 왜 그리는거에요?ㅋㅋㅋ 여자는 생리대까지도 예뻐야하나요?), 에티켓을 위해 테이프 하나 추가했다고 가격올라ㅋㅋ 향 난다고 가격 올라~ 야금야금 하나씩 추가하면서 가격올려대는 꼬라지가 아주 여자 주머니 털어먹으려고 드릉드릉하는 꼴값들이라 대가리를 다 깨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