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에 바란다 | 경실련

안녕하십니까 ?
저는 서울에 집 한칸 장만하여 살아보겠다는 염원을 갖고 2018년에 전농동 빌라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전농9구역 추진위에서 너무나도 불투명하고 불합리한 방법으로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억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검토를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전농9구역의 재개발 진행이 지지부진하여 건축행위제한이 풀리고 적법하게 건축허가를 득하고 신축 빌라가 건축되었습니다.
가. 그러나 정비예정구역은 해제되지 않아서 신축 빌라를 구입한 사람들은 현금청산을 당하고 쫒겨날 처지에 이르렀습니다.
나. 전농9구역 추진위에서 임의로 추가한 편입지 신축은 건축시기, 면적을 불문하고 모두 입주권이 나온답니다.
다. 새로운 공공재개발을 시행하면서 하나의 구역에 각기 다른 권리산정기준일을 적용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라. 서울시 관련 조례의 변경을 통해서 불합리하고 억울한 선의의 피해자 구제가 절실합니다.

2. 전농9구역 추진위원회의 진행이 법적, 절차적으로 정당한 지 강한 의혹이 있어 철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 기존의 정비예정구역이 아닌 편입지를 추가하면서 기존 정비예정구역내 주민들의 동의를 묻는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나. 전농9구역 추진위원장은 오래전부터 현재까지 전농동에서 공인중개업을 운영하고 있는 분입니다.
이런 분이 추진위원장으로 있으면서 편입지를 추진위 임의로 정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편입지 물건 중개, 매수, 매도와 관련하여 사전 정보 취득을 통한 부당한 거래가 있었는 지 철저한 조사를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