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근 2021-06-19T12:13:35Z

경실련에 바란다 | 경실련

MBN 방송사!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면 죽을 수밖에 없겠지, 당신들이 바란다면~

하루종일 mbn 방송사와 현장르포 특종세상 제작진의 횡포와 갑질에 의해, 우리 가족들 모두가 고통에 휩싸인 모습을 보면서, 위급할때만 먹는 공황장애 약을 4~5번씩 먹으면서 죽을 것 같은 심정을 버티고 있다.

작년 10월 공황장애 발생이후 큰 고통을 받다가 두달 전부터 약을 줄이고 병도 많이 호전되는 상태였으나, 이번 방송제작팀의 무단 횡포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공황장애 증상에 따른 약을 먹고 있지만, 그 병의 시발점은 우울증이라서, 요즘은 자꾸 죽음을 생각한다.

내가 어떻게 거대 방송권력을 이길 수 있겠는가, 홀로 싸워서~

그저 억울함을 죽음으로 표현하면, 그들은 도의적인 죄책감이라도 들까~

나는 그래도 대학에서 많이 배우고 한때 대학강단에서 법강의도 했던 시간강사 생활도 몇년을 했는데, 그런 내가 이정도로 무참히 당할정도라면, 보통 일반인과 재력과 학력도 없이 하루하루 불쌍하고 힘들게 사는 분들이 방송출연하면서 얼마나 삶을 조작당하고, 제작팀의 횡포를 당했을까 생각하면 안타깝고 분노를 느낀다.

방송권력과 싸워서 이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이 방송국과 방송프로그램의 실체를 알았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램이다.

약자가 당하지 않도록~

삶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매일 산속에서 수련을 하지만~
버티기 힘들다. 그냥 작은형과 아버지가 계신 그곳으로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이 세상이 너무 싫다


※ MBN (주)매일방송 류호길 대표님, 부디 부당한 금번 "현장르포 특종세상 프로그램 제작팀 횡포사건"에 대하여 공정한 처리와 부당하게 발생한 정신적, 물질적 손해배상과 공식사과를 부탁드립니다.

사이트 방문하기 http://ccej.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