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충전은 몇시부터 몇시까지에요?
알뜰폰 '셀프 개통' 등 편의성 강화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을 운영하는 세종텔레콤은 셀프 개통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MZ세대'를 겨냥한 홈페이지 개편을 완료했다.
백 이사는 홈페이지 개편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으로 '고객 편의성'을 꼽았다. 백 이사는 "알뜰폰 하면 고객센터 연결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굳이 고객센터로 전화할 필요없이 홈페이지에서 다 처리할 수 있도록 바꿨다"고 말했다.
즉, 편의점에서 산 유심칩으로 원하는 시간에 셀프 개통(LG유플러스 망 요금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 회원 가입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간편 로그인, 네이버 인증서를 이용해 서비스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KT와 함께 전국 주요 지역에서 당일 유심을 받아볼 수 있게 하는 '유심 바로 서비스' 서비스도 확대했다.
백 이사는 알뜰폰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그는 "네트워크 의존도가 높아지고 OTT 등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플랫폼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여기에 1인 가구 증가로 기존 결합상품 이외에도 모바일 서비스만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등 시장이 세분화되고 있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