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충전은 몇시부터 몇시까지에요?
정부, 알뜰폰 활성화 대책 발표... 소비자 선호 요금제 아닌 탓 실효성 지적
과기정통부는 이날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내놨다. 우선 종량제 도매대가를 데이터 1MB당 기존 2.28원에서 1.61원으로 29.4% 줄이고, 음성 1분당 10.61원에서 8.03원으로 24.3% 낮추기로 했다. 종량제는 알뜰폰 사업자가 데이터, 음성 등 사용량에 따라 도매대가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인하된 도매대가는 알뜰폰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과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데이터 도매대가는 지난해 22.8% 인하에 이어 올해 약 30%를 인하하면서 처음으로 1원대에 진입했다. 이에 알뜰폰 사업자들은 알뜰폰 요금 인하 여력이 높아져 이용자들에게 더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