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충전은 몇시부터 몇시까지에요?
이통3사 자회사, 알뜰폰 후불 가입자 '싹쓸이'
지난 1년 동안 알뜰폰(MVNO) 후불 요금제 순증 가입자의 82%가 이동통신 3사 자회사의 가입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통 3사의 자금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자회사가 가입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반면에 중소 알뜰폰은 미미한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알뜰폰 후불 요금제 가입자는 약 34만2000회선 증가했다. 이 가운데 82%인 약 28만1000회선이 이통 3사 자회사인 SK텔링크, KT엠모바일, 미디어로그·LG헬로비전 가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