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충전은 몇시부터 몇시까지에요?
세컨폰 안사도 e심 하나면 끝…'폰 1대에 번호 2개' 대세될까
내년부터 스마트폰 한 대로 두개의 번호를 쓸 수 있게된다. 정부가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통신3사와 e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모듈) 상용화 서비스를 추진해서다.
3일 관계 부처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정부와 협의를 거쳐 조만간 e심 도입을 위한 전산 개발에 착수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e심 도입을 위해서는 통신3사가 현재 유심만을 전제로 하는 전산망을 새로 개편해야 한다"며 "이달 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관련 정책이 나오면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시스템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