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충전은 몇시부터 몇시까지에요?
알뜰폰, 어르신만 쓰는거 아닙니다...MZ세대 사용 폭증
통신사 매장이 불편하고 싫어서 자급제폰을 구입한다는 응답은 유독 청년층에서 많이 나타났다. 20대와 30대의 응답 비율은 23%와 19%로 전체 수치 15%보다 높았다. 판매원의 상품 권유 행태에 대한 반감과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접촉 기피 성향이 MZ세대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자급제폰 확대와 함께 알뜰폰을 사용하는 MZ세대의 비중도 늘어났다. 지난해 하반기 전체 알뜰폰 이용자의 54%를 MZ세대가 차지했다. 통신비 절감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알뜰폰은 노년층이 주 소비층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젊은 세대 역시 알뜰폰의 장점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