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충전은 몇시부터 몇시까지에요?
가격만? 색다름으로 승부하는 '알뜰폰'...고민도 깊다
국내 알뜰폰(MVNO) 도입 11년차. 가입자는 매년 증가세다. 저렴한 요금에 매력을 느낀 기존 이동통신 3사(MNO, SKT·KT·LGU+) 이용자들이 속속 알뜰폰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입되는 신규 가입자를 1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알뜰폰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 값싼 요금제와 더불어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다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요금제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충성 사용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뜰폰 업계의 고민도 날로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