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아니뗀 굴뚝에 연기가 난리 만무지요. 본문 내용처럼 태국으로 이주해 취업했던 문재인 사위가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가 이상직 의원으로 확인됐다는 점을 필두로 대통령 일가가 대통령 지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을 추구한 것은 의혹이 짙어질 수 밖에 없다. 타이이스타젯이 이스타항공에서 378억 원의 지급보증을 받아 여객기를 도입하고 로고와 상호를 공유한 사실을 확인했고 직원 교육 등에 이스타 항공 직원들이 동원됐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을 보면 결코 헛으로 넘길 사안이 아니라 본다. 정밀한 수사를 통해 경제계와 정치권의 연결된 부정의 고리를 명확히 밝혀내야 할 필요성은 충분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