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맘
경실련...그간 별 관심은 없었으나, 간혹 그래도 재벌, 경제 기득권에 대한 부조리를 조금은 지적해 왔다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행보는 매우 정치적으로 보여 실망스럽습니다. 서울 오세훈 시장이 SH공사 사장에 경실련 대표를 임명하겠다는 기사를 보고 뭐지? 했습니다. 대장동에 이렇게 사실과도 다른 억지 주장을 하는 경실련이 셀프 보상 오세훈이 임명하는 SH 공사 자리를 수락하고, 그렇다면 오세훈의 정책에 동의하고 같이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당신들의 주장이 과연 진실되고 정치적이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까? 당신들이 그렇다고 주장하려면, 대장동에서 돈받은 50억 클럽을 먼저 비판하십시요. 오세훈의 재건축, 재개발 정책의 문제점을 같이 비판하십시요. 서울 시민들의 발이 되고 있는 따릉이 예산 전액 삭감은 정당하다고 보십니까? 그래서 침묵하고 동조하고 있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