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석
정말 저런 인간이 대통령 후보라니…
무대홍으로
야권 단일후보 홍준표만이 가능하다 무대홍
박상민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이민간다
김혜경
안녕하세요. 호주 거주 중이고 주식거래등을 위해 본인 인증용 휴대폰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빠른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욕지도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930292

SBS PICK
[단독] 대우조선해양 3번째 해킹당했다…정부 합동조사

우리 해군 잠수함을 만드는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해킹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던 잠수함도 이 업체가 만든 거라서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정부가 합동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태훈 국방 전문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어제(28일)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한 방산업체의 해킹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태경/국민의힘 의원 (어제, 정보위 브리핑) : (박지원) 원장이 아주 좀 개탄하면서 해킹 문제 언급을 한 것이 있는데요. 3번째 해킹 당한 업체가 있고, 이 업체는 방사청 소관의 업체다.]

SBS 취재 결과 이 업체는 대우조선해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SBS와 통화에서 "대우조선해양 내부망이 이번 달에 해킹됐다"며 "현재 방사청과 국정원, 안보지원사 합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킹 경로를 파악 중인데 수법 면에서 북한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SLBM 첫 시험 발사를 한 3천 톤급 잠수함 1번함 도산안창호함과 해군 이지스 구축함 등을 건조했으며, 원자력추진잠수함 관련 연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LBM 발사기술, 이지스 전투체계, 원자력잠수함 모두 해군 핵심 전력이라 합동조사단은 피해 범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6년과 올해 초에도 해킹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서욱/국방장관 (지난 21일) : (대우조선해양 해킹 공격) 올해(초) 것은 아직 보완까지 안 들어갔고. 2016년도 것은 아까 의원님 말씀처럼 그렇게 후속조치를 했었습니다.]

3번째 해킹이 벌어지는 와중에 2번째 해킹에 대한 조치도 시작하지 못한 겁니다.

대우조선해양도 정부의 보안 지침을 제대로 따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민관군 모두 해킹에 안이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정성훈)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김준ㄴ우
준우 라는 이름 포함해서 4글자 별명 추전좀]
욕지도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649476

[논설실의 뉴스 읽기] 中 대사 입국은 불허, 밀수꾼은 사살… 北 2년째 ‘방역 감옥’



[北, 19년만에 ‘돈표’ 발행… 주민 보유 달러 반강제 흡수]

경제가 최악이면 그 나라 화폐가치는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코로나 봉쇄와 제재로 ‘고난의 행군’급 경제난을 겪은 북한에서 원화(북한 돈) 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의문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작년 10월 1달러당 8000원이던 북 환율이 지금은 5000원이라고 한다. 위안화도 1200원에서 700원이 됐다. 북한 민간이 보유한 달러와 위안화를 누가 흡수하고 있나.


북한 정권이 19년 만에 ‘돈표’를 발행했다고 북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평양 개선문 등이 그려진 실물도 공개했다. 외화를 장마당에서 바로 쓰지 말고 ‘돈표’로 바꿔 사용하라는 것이다. 작년 말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평양 시내 상점들이 달러나 외화 선불카드 대신 북한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상 달러, 위안화 사용 금지령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무역이 차단된 북 주민이 장마당에서 식량이나 생필품을 사려면 보유한 외화를 ‘돈표’와 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대 김병연 교수는 “1달러가 8000원에서 5000원이 되면 북 정권은 3000원을 앉아서 먹는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 봉쇄가 장기화하면 북 정권의 외환 보유액도 바닥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예전처럼 주민이 가진 외화를 강제로 뺏을 수도 없다. 그러니 19년 전 ‘돈표’를 다시 꺼낸 것이다. 북한 돈이 달러로 대체되는 이른바 ‘달러라이제이션(dollarization)’이 심화할수록 김정은이 강조하는 자력갱생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북은 코로나를 계기로 주민들 달러를 긁어가면서 북한식 화폐 경제를 시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세계은행’도 잘 모르는 김정은 체제의 경제 실험이 성공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다.

안용현 논설위원 ahny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