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6㎇ 상품이 월 4만 9000원이었다. 단 이는 만 29세 이하 고객만 가입할 수 있었다. 같은 4만 9000원으로 전체 연령이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는 3㎇ 데이터 요금제였다.
LG유플러스는 6.6㎇와 3.5㎇ 요금제가 있었다. 마찬가지로 기본 데이터 소진 시 1Mbps의 속도 제한이 붙으며 가격은 각각 월 5만 9000원, 4만 9000원이었다.
대세 요금제임을 증명하듯 알뜰폰허브에서도 ‘7㎇+1Mbps’ 요금제를 거의 모든 사업자가 팔고 있었다. 저렴한 가격순으로 이 요금제를 판매하는 사업자를 나열하면 이야기모바일, 스마텔, U+알뜰모바일, 프리티, KT스카이라이프, SK세븐모바일, KT엠모바일, 헬로모바일, Mobing 순이었다.
알뜰폰 업계의 주력 요금제는 두 가지다. LTE 기준 매월 기본 11㎇를 지급하는 요금제와 매월 100㎇를 지급하는 요금제다.
그런데 19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요즘 이들은 월 7㎇의 LTE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소진 시 1Mbps)를 주로 홍보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의 알뜰폰 자회사는 1만 6000~7000원대 가격에 각종 사은품과 혜택을 얹어주는 식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고 이 외의 사업자들은 요금제 가격을 저렴하게 하거나 제휴 할인을 넣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천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