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폰충전
'찐팬' 전략 먹혔다…LG유플 알뜰폰 SKT 앞질렀다
LG유플러스가 알뜰폰(MVNO)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SK텔레콤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참에 알뜰폰 시장 '찐팬' 확대에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무상 데이터를 확대하고, 서비스도 LG유플러스 사용자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였다. 알뜰폰 파트너스 1.0이 사업자 중심이었다면, 2.0은 고객 중심으로 혜택을 넓혔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가입자 통계 기준으로 경쟁사(SK텔레콤)를 넘어섰는데, 알뜰폰 사업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