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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요금제에 콘텐츠 이용권 혜택 얹고…OTT 계정 공유로 구독비 낮춘다

MZ세대의 짠테크 트렌드에 발맞춰 알뜰폰 업계가 발빠르게 움직인다. 알뜰폰 주력 소비층인 MZ 세대의 소비 분위기를 반영하고자 가격을 낮추되 MZ세대 생활 패턴에 맞는 상품을 선보인다.
유플러스(U+)알뜰모바일은 최근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20대 전용 알뜰폰 요금제인 ‘이십세 요금제’를 선보였다. 동영상 등 콘텐츠 수요가 커 데이터 소비량이 적지 않은 만큼 기본 제공 데이터에 월 150기가바이트(GB)를 추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초과 비용을 3000원대로 고정하고, 남은 데이터를 포인트로 환급해 스타벅스나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실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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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욜로족에서 ‘짠테크족’으로 변신

1일 알뜰폰·OTT 업계 등에 따르면, MZ 세대 중심의 짠테크 트렌드가 자리잡았다. 짠테크는 ‘짜다’와 ‘재테크'의 합성어다. 무조건 아낀다는 개념보다 필요 없는 지출을 줄여 마련한 종잣돈으로 저축과 투자를 늘리는 행태를 말한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5월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짠테크 경험 비율은 응답자의 97.3%에 달했다. 짠테크에 관심을 둔 세대별 비율은 30대(74.2%)와 20대(56.8%), 40대(36.8%) 순이다. MZ세대가 주도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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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OTT 업계, 짠테크족 트렌드 대응으로 분주

반적으로 앞으로의 미래보다 현재의 가치 중심으로 소비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 통칭)가 최근 달라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려는 성향을 강하게 보인다. 매월 고정적으로 지불하는 통신비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등 달라졌다. 관련 업계도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며 분주하게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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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긴급 구조상황 위치 사각지대 없앤다…기술표준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소방청(청장 신열우)과 합동으로 긴급 상황에서 구조요청자의 정확한 실내 위치 파악을 위한 '긴급구조용 지능형 정밀측위 기술'의 기술개발 현황 점검・기술시연을 15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기술시연회는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을 비롯해 경찰청, 소방청 및 대전소방본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연구진과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119특수구조단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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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협회 '슬기로운 알뜰폰 이야기 영상 공모전' 개최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협회)가 알뜰폰 서비스 제공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슬기로운 알뜰폰 이야기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후원한다. 알뜰폰 가입과 개통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내용, 알뜰폰을 사용하면서 경험한 감동적이거나 나누고 싶은 좋은 이야기, 알뜰폰 장점(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서비스)을 3~5분 이내 영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며 조회수 등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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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보내도 찾지를 못한다?…천만 알뜰폰 '긴급구조' 사각지대

화재 등 긴급구조 상황에 필요한 스마트폰 위치정보가 일부 알뜰폰 통신사에서는 제대로 수집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회선만 1000만에 이를 정도로 알뜰폰 인기가 높은 가운데, 긴급구조의 사각지대 우려가 커진 만큼 정부도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PS와 와이파이 기반 위치정보 측위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위치정보사업자인 이동통신3사와 달리 일부 알뜰폰의 경우, GPS와 와이파이 기반 위치정보 기술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 위급 상황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경찰과 소방 등에 제공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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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통화장애 한 달...소외된 알뜰폰 사용자

아이폰13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통화 및 문자 수·발신 문제가 발생하자 가장 많은 피해가 접수된 LG유플러스에서 임대폰을 제공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하지만 아이폰13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들에게는 이 같은 최소한의 조치도 취해지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규명 전 선제적으로 대처에 나선 LG유플러스와는 달리 알뜰폰 사업자들은 장애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와야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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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 알뜰폰 최초 통신3사 셀프개통 서비스 운영

인스코비의 알뜰폰 브랜드 프리티가 업계 최초로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모두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셀프개통 서비스는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이용자가 유심을 따로 구매해 직접 스마트폰을 개통할 수 있는 비대면 개통 서비스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연결하거나 개통 대기 기간을 거칠 필요가 없는 게 특징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요금제로 원하는 시간에 스마트폰을 개통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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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 알뜰폰, "가짜 신분증에 손쉽게 뚫려"

"A의 신분증에 B의 사진을 붙여 알뜰폰 개통을 시도해봤습니다. 복잡한 기술을 동원해 신분증을 조작한 것도 아닌데, 너무 손쉽게 가입이 완료됐습니다. 허술한 위조 신분증이 모두 '정상'이라고 통과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휴대폰 비대면 개통이 늘어나고 있지만 '선불 알뜰폰'은 ‘신분 도용’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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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팬' 전략 먹혔다…LG유플 알뜰폰 SKT 앞질렀다

LG유플러스가 알뜰폰(MVNO)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SK텔레콤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참에 알뜰폰 시장 '찐팬' 확대에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무상 데이터를 확대하고, 서비스도 LG유플러스 사용자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였다. 알뜰폰 파트너스 1.0이 사업자 중심이었다면, 2.0은 고객 중심으로 혜택을 넓혔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가입자 통계 기준으로 경쟁사(SK텔레콤)를 넘어섰는데, 알뜰폰 사업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