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휴대전화 구매가 가능해졌지만 천차만별인 사용처로 이용자 혼선을 빚고 있다. 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는 것은 대부분 가능하지만 업종과 매장에 따라 사전 확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일선 통신대리·판매점에 스마트폰 구매가 가능한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애플 등 제조사가 50만원대 중저가 단말을 속속 출시한 데다 수 십만원 재난지원금을 활용해 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소비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T모바일은 올해 연말까지 3G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키로 했지만, 이를 3개월 연기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회사 측은 3G 서비스 종료 연기를 두고 별도의 재정적인 영향은 없고 5G 커버리지 확대를 계속 추진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소비자를 위한 결정이란 점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가 위메프와 손잡고 포인트 특화 혜택을 담은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위메프페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PLCC는 '커피빈 신용카드'에 이어 KB국민카드가 선보인 두 번째 PLCC다.
'위메프페이 신용카드'는 위메프와 위메프오에서 전월 이용 실적에 관계없이 위메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월 최대 5만점까지 결제금액의 2%가 위메프 포인트로 쌓인다.
이동통신3사 중 유일하게 2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오는 6월 2G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지만, 정부로부터 사업 폐업 신청을 최근 반려당했다. 2G 서비스 잔존 가입자가 아직 2%를 넘는 데다 LG유플러스의 이용자 보호 조치가 SK텔레콤 등 타 통신사 대비 미흡했던 점 때문이다.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이 단말기 할부 요금제와 유심 요금제의 장점을 결합한 ‘약정 없는 휴대폰 할부’ 서비스를 3일 내놨다.
유심 요금제를 이용하려면 자급제폰 구입과 요금제 가입을 따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반면 스마트폰을 사면서 함께 가입하는 할부 요금제는 약정 기간이 있고 유심 요금제보다 비쌌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24개월 할부로 단말기를 사면서 저렴한 유심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를 해지하더라도 위약금 없이 잔여 할부금만 내면 된다. 대상 스마트폰은 갤럭시A30·A31, 갤럭시S10e 등 6종이다.
의료∙휴식∙청정가전 렌탈요금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1만7000원 할인
KB국민카드가 '세라젬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카드는 '세라젬'의 의료∙휴식∙청정가전 렌탈요금 자동 납부 시 매월 최대 1만7000원 할인되는 것이 특징이다. 렌탈요금을 자동 납부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7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자동 납부 신청은 카드 수령 후 세라젬 고객 센터에서 가능하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이동통신 가입과 휴대폰 유통에 거품이 빠지고 있다. ‘카카오톡내 스마트폰샵’, ‘알뜰폰허브’ 등 9월부터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통신 서비스 가입과 단말기 구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하고, ‘중고나라’는 하반기부터 신규 단말기보다 40% 이상 저렴한 중고폰 유통 매장을 50여 곳 이상 열 예정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 자회사들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이 4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 산정 방식의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윈회 양정숙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0월말 기준 통신 3사 자회사들의 알뜰폰 휴대폰회선 점유율이 4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시장에서 실제 수익이 되는 휴대폰회선 시장을 통신 3사 자회사가 싹쓸이하면서 당초 통신 3사가 장악한 시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알뜰폰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U+알뜰폰 전용 할인을 제공하는 제휴카드 ‘U+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U+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를 통한 통신비 할인은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모든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카드를 발급한 후 U+알뜰폰 통신요금 정기결제를 등록하면, 카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3천원 제휴할인을 받을 수 있다.
3일 LG유플러스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의 망을 이용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기존·신규 고객에 데이터 (150GB·50GB·10GB) 2년간 무상 지원 △알뜰폰 전용 KB국민 할인카드 출시 △네이버페이·GS25·올리브영 등 멤버십 제휴 확대(2년간 12만 원 상당) △LG유플러스 대리점에서 요금납부·이용 정지 등 CS 처리 대행 △편의점 셀프 개통 서비스 확대 △지원 단말기 3배 확대 등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