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4조714억원으로 2020년(3조4196억원)보다 19.1%(6518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이 1조4759억원, KT가 1조5670억원 그리고 LG유플러스가 1조285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내년 재심사 앞둔 국민은행 알뜰폰 브랜드 '리브엠'...망 확대로 혁신 금융서비스 가능할까
KB국민은행 알뜰폰 브랜드인 '리브엠'이 출범 4년 차를 맞아 올해 통신 3사 전체로 회선을 확대하면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리브엠은 내년 4월 금융당국 혁신금융서비스 재심사를 앞두고 있어 올해 가입자 확대는 물론 혁신서비스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는 상황이다.
SK텔링크가 결식우려아동에게 행복 도시락과 물품을 지원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기초생필품 패키지 지원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SK텔링크는 자사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 고객 대상 사은품 중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블루투스 미니 스피커 200개를 기부한다. 스피커는 설 연휴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행복도시락을 지원받는 대구 달서구 및 수성구 결식우려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1013만6238명을 기록했다. 2010년 9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이동통신재판매(MNVO)가 가능해진지 11년 만에 1000만명 고지를 넘었다. 이는 이동통신 전체가입자의 14%가량에 해당하는 수치로, 알뜰폰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알뜰폰 자회사 철수를 요구한 의원 질문에 "논의가 철수 쪽으로 결정 나면 따르겠다"고 밝힌 데 이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통 3사에 전달한 알뜰폰 등록조건 수정안에 대해서도 처분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알뜰폰 사업자의 오프라인 매장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이동통신사업자(MNO)가 알뜰폰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의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알뜰폰 전문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