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석
대장동에도 KH 이름이 나오네. 그 돈으로 하얏트 호텔 인수 자금 댓나? 조폭과 정치권이 만나면 이렇게 시궁창 냄새가 나네요. 그나저나 동아 일보 출신 박종진이 IHQ 총괄 사장이라는데 더 빵터지네. 그리 갈데가 없나?
곤듀
쁘륀,나비 그나마 예쁜 거...
느금마
이러니 깡패 쌔끼들 비호하려고 검찰 수사 못하게 한거아녀?
느금마
이재명이 옆에 조폭들이 많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이 인간하고 개방울 김성태를 말하나 보네 ``` ㅎㅎ 아니 어떻게 이런 인간들이 이렇게 활보하고 다니냐? 이건 언넘들의 비호가 없으면 가능한 얘기냐?
bananafish
안녕하세요. 제품 사용 중에 궁금한 점이 있어 여쭙니다. 그누보드의 경우 KBoard(케이보드) 게시판로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지요? XE, 제로보드처럼 워드프레스 글(Post)로는 마이그레이션이 불가능한가요?
남쪽마님
변호사비 대납건을 최초로 밝혔던 고 이병철님이 떠오름.

이후 그 혼자 떠안았던 많은 위협들, 공격들로 인해 민주당에서 제명되었던 일.

자녀에 대한 위협때문에 홀로 떨어서 모텔살이를 해야했던 고난의 날들.

새로운 희망을 품고 시작했던 사업조차 포기하고, 동업관계인 자와 등돌리면서 세상에 공개한 변호사비 대납사건 녹취.

그 후, 물류창고에 보관중인 1억상당 물품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무상으로 넘겨줄테니 연락달라는 페북글 보니 마음 아팠는데.

그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세상에 드러내고 이재명지지자들의 위협속에 자녀들과 떨어져 혼자 있었던 약 두 달간의 모텔 생활..

그 기간을 민주당과 언론이 마치 사회의 낙오자가 가난과 병마에 찌들며 모텔살이 전전하다 사망한듯 왜곡했지만, 그는 두 남매의 성실한 아버지였고, 유쾌한 글쟁이였고, 사회사업가였다.

2018년 민주당사앞 집회현장에서 처음 뵀고, 조국집회, 김경수 집회 등등 각종집회서 늘 마주치는 분이었고, 서초동에서 열린 깨시연 주도 대장동집회에서도 멀리서 잠깐 뵈었었는데 그 죽음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매일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내 페북 글에 좋아요와 유머스런 댓글을 남겨주던 유쾌한 페친이던 분.

그가 모든걸 희생하며 던져올린 작은 공이 기만과 거짓으로 점철된 부패한 정재계와 사법조직의 유착관계를 제대로 허물어뜨릴수 있기를 바란다.
욕지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12454?sid=102


쌍방울 본사·계열사 10여곳 압수수색

입력2022.08.27. 오전 3:32 기사원문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쌍방울그룹 본사와 계열사 등 10여 곳을 압수 수색했다. 쌍방울그룹은 이재명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재임 중이던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변호인들에게 전환사채(CB) 등으로 거액의 수임료를 대신 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은 이날 쌍방울그룹 압수 수색에 형사6부(부장 김영남),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 형사1부(부장 손진욱) 등 3개 부서를 투입했다고 한다. 그동안 형사6부는 ‘쌍방울그룹 횡령·배임 의혹’을, 공공수사부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각각 수사해 왔지만, 최근 두 사건이 서로 관련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통합수사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형사1부는 쌍방울그룹 수사 기밀을 검찰 수사관이 쌍방울그룹 임원에게 유출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다.

검찰의 쌍방울그룹 관련 압수 수색은 지난 6월 이후 이날까지 네 차례 이뤄졌다. 지난 25일에는 쌍방울그룹과 긴밀한 관계인 KH그룹 본사도 압수 수색했다.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과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과거부터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두 회사 간 금전 거래도 잦았다. KH그룹 계열사인 KH필룩스는 2020년 쌍방울의 최대주주인 광림의 전환사채 36억원어치를 인수했다. KH그룹 계열사 두 곳이 2019년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만든 투자 업체 착한이인베스트에 50억원을 빌려주기도 했다.

검찰은 쌍방울그룹과 KH그룹 사이의 자금 거래가 변호사비 대납과 관련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2020년 4월 쌍방울그룹이 발행하고 금융전문 IT 기업이 인수했던 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에 수사를 집중해 왔는데, 이제 쌍방울과 KH 사이를 오고 간 돈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표태준 기자 pyotaeju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