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캬도
안녕하세요
제로보드4 홈페이지의 게시판, 글, 사진, 회원정보 등 워드프레스로 옮길 수 있나요?
leesu
안녕하세요 레티티아님:) 전시 작가 이수연 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VR에 입문을 했는데 오프라인에서 영상을 준비하려면 렌트해야 하거나 전시관 콘센트나 빔프로젝트를 놓을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한데 온라인 같은 경우 그럴 필요가 없고 작품 규격 관계 없이 크기 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그림이나 디지털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도 좋지만 레티티아님처럼 주얼리 브랜드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영상이나 사진을 넣을 수 있어서 일종의 온라인 팝업스토어 개념으로 하셔도 좋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업 과정 영상과 제품 화보샷을 넣어도 감성적이고 멋질거 같습니다.

늘 전시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leesu
안녕하세요 남님 :) 전시작가 이수연 입니다.
지난 전시를 끝낸지 정확히 반년 만에 이렇게 vr 전시로 찾아왔는데 저도 이번에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며 화풍이나 전시 느낌이 많이 달라져 신기 했습니다.
그러고보면 '빛에 머금은 시간' 전시 이후 이유는 모르겠지만 채도 높은 것들을 보면 이상하게 피로감이 오며 스스로에게 적응할 수 없어서 점점 낮아지고, 밝은 것보다는 어둠과 더 친해진거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꿈꾸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늘 좋아해주시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님의 2023년은 늘 편안한 꿈 같은 날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leesu
안녕하세요 jhhyuk님 :) 전시 작가 이수연 입니다.
이번 전시를 하며 신경 쓴 부분중 하나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분위기와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을지 였습니다.
제가 이번 전시관을 봤을때 채도 낮으며 차가운 빛이 들어 조용하다는 느낌을 받아 여기에 살짝의 색과 움직임을 주면 생명력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흐르는 물을 영상으로 찍거나 식물을 촬영해 더 생동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디스플레이하는 과정에서 보는 사람이 하나의 그림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작품의 내용이 하나로 이어지게 배치를 하고 글을 썼습니다.

가끔. 삶도 하룻밤의 꿈처럼 피었다 지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전시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leesu
안녕하세요 woongs님:) 전시 작가 이수연 입니다.
모든 일이 양면을 갖는 것 처럼 바쁜 삶도 그런거 같습니다.
하지만 누가 시키지 안항도 일상 속 무심코 지나가는 것들을 다시 돌아보는 부분이 충분히 괜찮은 시간을 보내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피곤하지는 않은 따듯한 해를 보내길 응원합니다.

전시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leesu
안녕하세요 Shuke님 전시 작가 이수연 입니다:)
이번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저도 처음으로 Vr과 3D 디자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공허함과 불안이라는 소재가 들어가 다소 전시를 보는 사람에게 무거움을 주는 것이 아닐까 우려가 있었지만 너무 슬프지는 않게 빛이나 색감적인 요소, 그리고 디스플레이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위로가 되어서 다행입니다.

shuke님의 꿈이 늘 편안하기를 바랍니다.
전시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leesu
안녕하세요 쏘우주님:)
나이로 이때는 무엇을 해야하고 , 어떤 일을 하면 얼마를 벌고, 사람을 숫자로 나누는 모습을 보며 정말 숫자에 맞춰 살면 행복과 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숫자가 아닌 세상을 보는 법을 생각하다 반복되는 계절 속, 늘 여름이 오기 전 피었다 지는 장미를 보며 날짜가 아닌 꽃과 나무로 흐름을 느끼면 조금은 세상이 트여보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무엇을 꿈 꾸는 사람인지라는 말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전시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leesu
안녕하세요 두데이님:) 이번 프로젝트 전시 작가 이수연 입니다.
이번 전시는 꿈_cosmos라는 이름 처럼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공허함과 아름다움이라는 다소 모순적인 공존을 다뤘습니다.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에 대해 미디어의 발달로 많이 알려지며 정신과 치료에 대한 문턱은 전보다 낮아졌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부정적인 감정(=전시 속 공허함)에대한 시선이 좋지 않습니다.
sns에서도 흔히 행복을 전시한다 하며 부정적인 다소 우울한 감정을 보이면 오글거린다하거나 속된 말로 관종이라며 조롱을 하고,
우울 관련 내용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우울한 사람은 만나지 말라는 연관 검색어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공허함이라는 다소 우울한 감정을 전시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림을 그릴때 빛과 어둠이 있어야 완성되 듯 아름다움 속에는 우울이 있다 느끼며, 사람들이 우울함을 너무 감추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 했습니다.

전시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스와석유
평양 상공에 usb로 폭격 해야현다 나눈 요리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