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테마와 관련된 두 번째 글입니다.

워드프레스에 필이 꽂히는 순간, 프리미엄 테마(유료)를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로 구글로 검색을 하다보니... Avada 라는 테마가 구글의 GDN 광고로 계속 따라 붙네요.

아마 당시에도 themeforest.net 에서는 베스트셀러였으니까 크게 고민할 것도 없이 Avada를 구입했습니다.

(*지금 라이센스를 찾아보니 2013년도 초반 입니다^^)

구입당시 버전은 2.xx 였습니다.

(지금은 v5.2.2 이네요, 아직까지도 themeforest에서는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 오늘 시점에서 349,329개가 팔렸고

원화로 환산하니 약 230억원 입니다~~~ 헐!!! )

워드프레스 비기너 (beginner)의 입장에서 테마에 대한 신뢰는 중요합니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 테마를 사용한다는 것만으로도

일단 절반의 성공은 확보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Avada는 테마란 이런 것이다라는 교과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잘아는 지인을 통해서 쇼핑몰 사이트를 수주 받았는데,

그 당시 아바다는 쇼핑몰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참고- v3.0부터 쇼핑몰 기능 지원)

프로젝트 마감은 6월말까지 였는데,

Avada는 2013년 8월경에 3.0버전이 릴리즈되면서 쇼핑몰 기능도 지원될거라는 announcement 만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일정은 6월말경이기에 Avada에 익숙해서 아쉬웠지만,

쇼핑몰 기능이 지원되는 다른 테마를 어쩔수 없이 물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IE8 버전에서도 레이아웃이 깨지지 않는 테마가 절대적으로 필요했기에,

다른 테마를 구입해서 문제가 생기면, 또 다른 테마를... 이런식으로 3-4개의 테마로 바꾸어가면서

고군분투 했습니다^^;;; 끔찍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 글의 본론입니다.

Avada 테마 한가지만을 수개월간 사용했을 때는,

아하~ 테마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쩔수 없이, 다른 테마를 구매해서 사용하게 되면서 허들짝 놀랐습니다.

테마 옵션이나 내용 등이 Avada 와는 전혀 다른 형태였기 때문입니다.

비로서 워드프레스 테마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확한 인식이 시작되는 시점이었습니다.

ps.

Avada 테마는 명성에 비해서 그리 좋은 테마는 아닙니다. 단지 마케팅을 엄청 잘해서 잘팔리고 있는 테마입니다.

Avada는 2013년경에는 약 120개의 페이지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제공해서 여기에 대부분 현혹됩니다.

지금은 요즘 테마의 트렌드에 맞추어서 아예 사이트 템플릿을 약 20여개 제공하는데요,

실제로 자신의 사이트에 적용하려면 거의 계륵과 같은 템플릿들이죠.

과감하게 포기하기에는 아까워보이고, 막상 적용하면 전혀 쌩뚱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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