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워드프레스 관련 사이트나 카페 등이 꽤나 많이 생긴듯 합니다.
특히나 특정 카페는 수만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고, 저 또한 그 곳에 몇년 전 가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입한 워드프레스 카페를 거의 방문하지 않게됩니다.
첫번째 이유가 워낙 방대한 글들이 올라와서 일일이 읽어볼 수도 없거니와
대부분의 해결책은 구글링을 통해서 찾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워드프레스와 관련되어 구글링을 하다보면,
마치 끊임없는 미지의 세계를 탐사하는 듯한 즐거움과 새로움을 줍니다.
그런데, 구글링 외에 요즘은 코스모스팜을 자주 찾게되네요.
코스모스팜에는 해외사이트에서 볼 수 없는 한국형 게시판에 관한 글들로 넘쳐나기 때문이죠.
즉, 다른 커뮤니티 카페와는 다르게 특정 주제들로 심화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게시글이 10만 건이 넘는 다른 카페보다 짧은 시간에 특화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이 곳에 쓴 자신의 게시글은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스레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것을 클릭하면 자신이 올린 게시글만 읽어볼 수 있는데 (*카페에서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몇년 전에 질문했던 글들을 잠시 훓어보니......
어떤 이슈 해결을 위해서 고군분투 했던 지나간 시간들이 마치 오래된 일기장 처럼 새롭고
과거의 앨범 사진들을 뒤적여 보는듯, 아스름한 추억들도 떠올리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