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옷은 옷이라기보다는 ‘옷인척하는 예쁜 포장지’ 같습니다. 실용성도 없고 불편하고... 특히 바지. 여자바지는 주머니에 손도 넣기 힘들 정도로 주머니가 작고 앉을 때 가랑이 겁나 낍니다. 반면에 남자바지는 주머니도 넉넉해서 지갑 넣기에도 충분하고 편하고 실용적이더라고요. 근데 남성용 바지는 대부분 최소 사이즈가 28부터라 살 수가 없음... 여자 옷도 실용적이고 질 좋은 것 좀 많이 만들어주세요.
진짜 코르셋은 버려야되지만 예전부터 그리고 아직까지 소비가 많은 코르셋 기성복들은 점점 더 유아틱해지고 별 그지같은 원단쓰면서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있는거같아요 옷만보면 어떻게 생겼는지 감도 안 올 정도의 천쪼가리 하나 팔면서 온갖 수식어는 다붙여 비싸게 파는거 그리고 제일 충격이었던건 ^여성용 패딩^과 남성용 패딩 털 함유량 다른거보고 진짜 이게 핑크택스구나 느꼈습니다
최근에 슬리퍼를 사러갔었는데, 제가 원하던 발바닥이 푹신한 브랜드는 아예 여성용을 취급하고 있지 않더라고요. 아니면 온갖 장식을 붙여서 다른 슬리퍼랑 가격차이가 많이나고.. 좀 괜찮은 품질이다 싶으면 다 사이즈가 260부터 시작되서 결국 딱딱한 고무로된 슬리퍼를 사왔습니다. 이런 질적인 면에서도 핑크택스를 많이 느끼고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