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폰충전
MZ 짠테크 덕에 1000만 알뜰폰 ‘코 앞’…이통3사 자회사 쏠림 우려도
이른바 ‘갓성비(God+가성비)’를 앞세운 알뜰폰시장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입자 1000만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기존 대비 30%가량 저렴한 요금제에 대용량 데이터, 비대면 셀프개통 등 MZ세대의 선호에 딱 맞는 서비스를 대폭 늘린 효과다. 다만 알뜰폰시장의 성장과 함께 자본력을 앞세운 이동통신 3사 자회사 집중 현상도 도드라지고 있어 경쟁 촉진이라는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도 잇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