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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가입자 1천만명 육박…연내 5G 2천만 유력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가 조만간 1천만명을, 5G 가입자 수가 연말까지 2천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알뜰폰(MVNO) 가입자 수는 990만8천57명이다. 7월말 981만571명보다 9만7천586명 증가했다.
업계에선 지난달이나 이번 달 중 알뜰폰 가입자 1천만명 달성을 점치고 있다. 최근 월 10만명 안팎의 증가 추이와 갤럭시Z 폴드·플립3 출시 효과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통계를 보더라도 이미 지난달 알뜰폰 번호 이동 순증치는 5만842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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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을 가장 알뜰하게 쓴다면, 승자는 하나은행

알뜰폰을 이용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국은 통신요가 저렴하다는 점에 있다. KB국민은행의 리브엠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것은 월 9천800원 수준인데, 이는 만 4세~18세만 가입할 수 있는 '주니어 LTE 요금제'다.
그나마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요금제를 동일선상서 비교하기 위해선 월 1GB를 쓸 수 있는 요금이 있다. KB국민은행의 리브엠 LTE 월 1GB 제공 요금제의 가격은 월 2만8천600원이고, 금융 혜택을 모두 만족한다면 6천600원만 매월 내면 된다. 그러나 1GB를 모두 소진했을 경우 추가 요금은 통신료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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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을 가장 알뜰하게 쓴다면, 승자는 하나은행

알뜰폰을 이용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국은 통신요가 저렴하다는 점에 있다. KB국민은행의 리브엠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것은 월 9천800원 수준인데, 이는 만 4세~18세만 가입할 수 있는 '주니어 LTE 요금제'다.
그나마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요금제를 동일선상서 비교하기 위해선 월 1GB를 쓸 수 있는 요금이 있다. KB국민은행의 리브엠 LTE 월 1GB 제공 요금제의 가격은 월 2만8천600원이고, 금융 혜택을 모두 만족한다면 6천600원만 매월 내면 된다. 그러나 1GB를 모두 소진했을 경우 추가 요금은 통신료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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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

KB국민은행의 LTE 요금제 11GB와 비슷한 요금제를 쓴다고 가정한다면, 하나은행은 월 2만8천600원을 내야 한다. 단순히 11GB를 월 마다 쓰고 데이터 소진 시 3Mbps로 제공하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일 경우 원래 기본 요금은 4만9천500원이지만 SK텔링크 할인 1만6천500원과 하나은행 혜택 4천400원이 동시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다만, 하나은행은 플로(FLO)나 웨이브(WAVVE)와 같은 부수 플랫폼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요금제도 만든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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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요금제 따라 금융 할인 차등 KB국민은행, 정액 할인 하나은행

두 은행의 알뜰폰 요금서 차이나는 부분은 은행 부수 거래에 따른 할인이다. KB국민은행은 요금제별로 금융 할인 혜택을 차등화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요금제에 따른 금융 할인 혜택을 정률로 고정했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은 ▲리브엠 5G·리브엠 LTE 요금은 최대 금융 할인 금액을 2만2천원으로 정했고 ▲주니어 LTE 요금제는 최대 7천700원 ▲태블릿 LTE 요금제는 최대 2천200원 ▲플렉스 LTE 요금제는 최대 할인금액을 5천500원으로 설정했다.
통신요금이 비쌀 수록 더 다양한 금융 부수 거래를 할 수록 할인 폭을 낮춘게 특징인 셈이다. 리브엠 5G와 LTE요금을 쓸 경우 ▲급여나 연금 이체(5천500원)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5천500원) ▲KB카드 사용(2천200원) ▲스타클럽 (등급별 최대 5천500원) ▲제휴기관 할인 5천500원 ▲친구결합 (최대 6천600원)의 할인을 받고, 부수적으로 최대 6개월간 1만3천200원을 더 할인 받도록 했다.
만약 LTE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이 리브엠 LTE 요금제 중 가장 비싼 월 11GB 일 2GB 제공 요금제에 가입했다면 기본 요금 4만4천원을 내지만, 금융 부수 거래를 모두 만족하고 가입 후 6개월 간 8천800원만 내도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금융 결합으로 받을 수 있는 월 할인 항목이 최대 4천400원으로 일정하다. ▲급여나 연금 이체(2천200원) ▲청약 신규 가입자(1천100원) ▲하나원큐로 매월 일정한 이체 발생(1천1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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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vs하나은행, 알뜰폰 요금제 비교해보니 저렴한 건 하나은행, 특색은 KB국민은행 리브엠

최근 KB국민은행이 일명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하나은행도 알뜰폰 사업자와 손잡고 금융 결합 혜택 요금제를 출시했다. 통신요금을 한푼이라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요금제를 비교하고 자급제 스마트폰을 알아보는 소비자가 늘어난 가운데, 두 은행의 요금제 중 어떤게 합리적일지 비교해봤다.
11일 두 은행이 내놓은 가상이동통신망(MVNO)요금제는 총 19개다. KB국민은행은 LG유플러스의 망을 빌려 자체 알뜰폰 사업 '리브엠(Liiv M)'을 진행하며, 하나은행은 SK텔레콤 망을 빌려 쓰는 SK텔링크와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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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관련 보험 다양해진다…"중고폰도 보장"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한 후 한 달 이내만 가입 가능했던 스마트폰 파손·분실 보험이 다변화하고 있다. 중고폰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나오는 것은 물론, 보이스 피싱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도 출시됐다.
8일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가상이동통신 사업 '리브엠(Liiv M)'은 그전엔 보기 어려웠던 보험 2종을 리브엠 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면서 다른 가상이동통신 사업자와 차별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리브엠 가입 후 1년 간 전화나 메신저(카카오톡) 금융 사기 발생 시 최대 1천만원까지 피해액의 70%를 보상해주는 '피싱 보험'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KB손해보험이 피싱 보험에 대한 보험금 청구 심사와 지급을 결정한다. KB손해보험이 보험료 수준을 저렴하게 해, 1년 이후에도 무료 가입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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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젊어진 알뜰폰 가입자에 '러브콜'

KB국민은행 직접 운영…하나은행 이어 신한은행도 제휴 요금제 출시
'알뜰폰(가상이동통신망)' 가입자가 젊어지면서 시중은행도 속속 제휴에 나서고 있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3대 이동통신사업자(SKT·KT·LG유플러스)와 제휴에 힘을 쏟았던 은행들이 최근들어 알뜰폰 사업자오 손잡고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는 사례가 늘고 있다.
10~20대의 알뜰폰 가입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 확대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카카오계열 알뜰폰 사업자 '스테이지파이브'와 '신한플러스 요금제'를 출시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2019년 말부터 알뜰폰 사업 '리브엠(Liiv M)'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 역시 2020년 3월 SK텔링크와 손잡고 '하나원큐 알뜰폰 요금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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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공동 운영 및 이용자서비스 제고 지원 정책 필요

오히려 업계에서는 중소사업자의 자생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질적 향상을 위한 과감한 정책 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알뜰폰 업계가 콜센터 공동 운영 및 이용자서비스 제고 지원 정책 등을 운영하며 이용자 보호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거나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나서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선택약정할인과 자급제폰 이용자의 확산으로 알뜰폰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여전히 AS 등 서비스 지원에 대한 부분은 알뜰폰을 선택하려는 이들에게 허들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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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계열 알뜰폰 규제 실익 없고 이용자 피해

초기 알뜰폰 시장은 통신사 계열 위주로 시작됐다. 포화된 통신시장에 진출하려는 사업자가 없고, 정책 우선순위가 이용자 보호에 있다 보니 이를 충족시킬 만한 사업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정부가 적극적인 도매대가 정책과 중소사업자 지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현재는 40여개 알뜰폰 사업자들이 참여 중이고, KB국민은행의 ‘리브엠’과 같이 이종 산업과 알뜰폰이 결합된 서비스도 출시돼 제공 중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통신사 계열 알뜰폰 사업자의 점유율 규제(통신 3사 자회사 점유율을 50%로 제한)를 넘어 이들을 철수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태다. 알뜰폰 시장이 통신사 자회사 위주로 재편돼 공정경쟁이 저해되고 알뜰폰 도입 취지가 무색해진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