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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스마트워치 ‘위치 확인’ 더 정확해졌나?…시범운영 결과 보니

비상 상황에서 스마트워치를 눌러도, 경찰이 정확한 위치로 출동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었죠. 경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스마트워치 위치확인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올해부터 정식으로 도입했습니다.
시범 운영 결과는 어땠을까요. KBS가 입수해 확인해 봤더니 신고자 주변의 '와이파이'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성공한 비율이 기존에 쓰던 112시스템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와이파이 방식은 기존에 쓰던 방식보다 정확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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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은 알뜰폰 시장 내 높은 이통 3사 점유율

문제는 대부분의 성장 파이를 이통 3사 자회사들이 가져가고 있는 점이다. 총 19개 사업체가 포진해 있는 알뜰폰 시장에서 올해 3월 기준 이통 3사 계열 알뜰폰 사업자의 가입자 비중은 45.7%로 절반에 달한다. 이통 3사를 견제하며 요금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알뜰폰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수치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올해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서 “이통 3사로부터 망을 임대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은 이통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으나 이통 3사 자회사가 알뜰폰 시장을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사업 취지에서 벗어나는 측면이 있다”며 “자회사 시장 점유율 확대 방지를 위한 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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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조합 유행하며 후불 가입자 증가세... 알뜰폰 업체들 마케팅 확대

IoT와 M2M이 포함된 통계에 따라 ‘알뜰폰 1,000만 시대’라는 표현에는 어폐가 있지만 알뜰폰의 인기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말 아이폰12가 출시됐을 때 자급제폰(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공기계를 직접 산 후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하는 방식)과 알뜰폰을 조합하는 ‘꿀조합’이 유행했다. 이통 3사에서 공시지원금을 받고 높은 요금제를 쓰는 것보다 직접 비싼 공기계를 사더라도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비용이 더 적다는 계산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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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1,000만 시대의 이면... 일반 고객인 후불 가입자는 400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약 981만 명이다. 올해 들어 매달 10만 명 이상씩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에도 1,000만 명 돌파가 가능하다.
알뜰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조금 다르다. 알뜰폰 가입자 수 통계에는 휴대폰 외 태블릿PC,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사물지능통신(M2M)까지 포함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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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천만 시대는 '착시'... 저렴한 요금제에 인기는 꾸준

뜰폰 1,000만 시대가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후불 가입자 수 1,000만 명을 의미하지 않는다. 1,000만이라는 숫자에는 사람 가입자뿐만 아니라 사물 가입자 수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 가입자 수는 그보다 적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이라는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사람 가입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알뜰폰 사업자들은 유심 유통 채널 확대, 번개 배송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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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메타버스·구독 투자 앞둔 SKT, 곳간 따져보니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메타버스·구독 등을 앞세워 탈통신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국내 무선통신 시장 1위 기업이지만 통신은 이미 포화 상태를 넘어섰죠. 회사는 지난해 11월 SKT와 ICT(정보통신기술) 투자 전문 SK스퀘어로 인적분할됐습니다. SKT는 보안·커머스·모빌리티 등을 떼어냈지만 기존의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AI·메타버스·구독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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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알뜰폰 활성화 대책 발표... 소비자 선호 요금제 아닌 탓 실효성 지적

과기정통부는 이날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내놨다. 우선 종량제 도매대가를 데이터 1MB당 기존 2.28원에서 1.61원으로 29.4% 줄이고, 음성 1분당 10.61원에서 8.03원으로 24.3% 낮추기로 했다. 종량제는 알뜰폰 사업자가 데이터, 음성 등 사용량에 따라 도매대가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인하된 도매대가는 알뜰폰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과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데이터 도매대가는 지난해 22.8% 인하에 이어 올해 약 30%를 인하하면서 처음으로 1원대에 진입했다. 이에 알뜰폰 사업자들은 알뜰폰 요금 인하 여력이 높아져 이용자들에게 더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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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요금제 저렴해진다고?, "소비자 그 요금제 잘안쓴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내놓은 알뜰폰 활성화 대책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도매대가 대상인 종량제(RM)는 소비자들이 잘 쓰지 않는 요금제라는 이유에서다. 소비자들은 무제한 요금제가 포함된 수익배분형(RS) 기반 요금제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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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가입자에겐 혜택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유통망 확대를 지원하고 있는 우체국 알뜰폰에서는 1000만 가입자 기념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우체국 입점 11개 알뜰폰 사업자가 이벤트 요금제를 출시했다. 연말까지 신규 가입할 경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가령, 우체국4G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5500원만 내고도 한 달 데이터 4GB와 350분 통화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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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개통 불편도 없어진다

소비자 입장에서 또 달라지는 것은 알뜰폰 개통 과정서 불편함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알뜰폰을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과정서 본인확인을 할 때 범용공인인증서와 신용카드로만 인증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12월 3주부터 다수 알뜰폰 사업자들이 페이코 인증서, 네이버 인증서 등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본인확인 인증수단이 더 확대되는 것이다